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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위기 극복→다이아 버튼' 쯔양, 밝은 일상 복귀…"더 열심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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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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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와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에게 협박 등의 피해를 보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고 '다이아 버튼'을 받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에는 '우당탕! 1000만 다이아버튼 개봉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한 후 유튜브 측으로부터 '다이아 버튼'을 받은 쯔양의 모습이 담겼다.

쯔양은 "제가 다이아 버튼을 받을 줄 몰랐다. (그래도) 800만 구독자가 넘으니 갖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진짜 감사드린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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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채널 '쯔양 브이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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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지난 7월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협박, 폭행, 착취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까지 제기했으나, A씨가 사망하며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했다.

심지어 쯔양은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로부터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 카라큘라, 크로커다일과 A씨 변호인인 최모씨 등은 쯔양에게 금전을 요구하고 방조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쯔양은 약 3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10월 유튜브를 통해 복귀하며 "맞서 싸울 것이다. 더는 나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게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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