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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SON, 토트넘과 작별 가까워졌나...손흥민 후계자 거론 "양민혁-오도베르-무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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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나이가 들면서 토트넘 훗스퍼와 점점 작별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 3명을 이미 확보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33세가 된다.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의 후계자에 대해 논의할 때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민혁,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를 언급했다.

2015-16시즌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2021-22시즌 케인이 부진하면서 토트넘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에 많은 승점을 안겨줬다. 시즌 막바지 득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쳤고 리그 최종전 노리치 시티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23골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이 됐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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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2-23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이전만큼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원톱으로도 경쟁력을 발휘했다. 히샬리송이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한계점도 있었다. 손흥민에게 공간이 허락되지 않자 위력이 떨어졌다. 시즌 막바지에는 최전방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래도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다. 도미닉 솔란케가 오면서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올 수 있었다. 개막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지만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해 골맛을 봤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나는 슬프게도 32살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모든 경기가 진지하게 임하고 싶은 경기다. 지나간 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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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양민혁과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유럽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양민혁은 좌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06년생이지만 성숙한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10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도베르는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2004년생으로 양민혁의 실질적인 경쟁자다. 오도베르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양쪽 윙어를 볼 수 있다. 오도베르는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장하며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고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오도베르는 뉴캐슬전에서 미숙한 판단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무어는 2007년생으로 토트넘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이번 여름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무어는 많은 기회는 아니지만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양민혁, 오도베르, 무어 중 손흥민의 후계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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