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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피터 오 루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포드전과 페네르바체전에서 패배할 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예정이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현재 자리를 겨우 버티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최고의 화제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조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사들이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아쉬운 성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최근 짐 랫클리프 경을 중심으로 구단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두고 논의했는데, 결국 텐 하흐 감독을 한번 더 믿어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로는 돈이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도중 텐 하흐 감독을 내칠 경우 무려 1,750만 파운드(약 31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텐 하흐 감독은 다시 한번 위기를 넘겼다.
그를 향한 지지 세력도 있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4일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복귀를 앞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코치였던 베니 맥카시는 맨유 선수들이 훈련 중에 보여준 성과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질책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맥카시 코치는 부진의 원인으로 텐 하흐 감독 대신 선수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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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교롭게도 텐 하흐 감독 경질에 대한 칼자루는 바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던 바가 있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를 거친 뒤, 이번 시즌부터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맨유는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라운드에서 페네르바체를 상대한다. 만약 텐 하흐 감독은 이 경기를 잡지 못한다면 경질을 받아들여야 한다. 맨유의 운명은 결국 무리뉴 감독에게 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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