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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아일랜드 출신 애런 코놀리(24)는 세계 정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덜랜드 구단과 인터뷰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던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마도 내 커리어가 위로 이어져야 했을 때 내리막길로 접어들이 시작한 지점일 것"이라고 입을 연 코놀리는 "그 위치에 나를 올려놓은 일들을 그만 뒀다. 열심히 훈련하는 것을 그만 둔 것이다. 곁에 두기 힘든 사람이 됐다. 아무도 나에게 조언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아무런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내가 왜 축구를 하는지에 대해 잊어버렸다"며 "토트넘과 경기하기 전에 절대 쫓지 않았던 것들을 쫓고 있더라. 난 돈을 쫒았던 것이 아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쫓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축구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원래) 내 열정은 축구 경기에서 이기고 골을 넣은 것에서 나왔다. 그러나 축구 경기장에 나가는 것보다 술을 마시는 것이 더 큰 화제가 됐다. 경기가 끝나기를 손꼽아 기다렸고, 술 한 잔 할 시간을 가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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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팀에서 득점을 쓸어담자 2019년 8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다음 달 토트넘을 상대로 한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주로 교체로 출전 시간을 얻으며 24경기에서 3골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마쳤고 2020년 7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4년 재계약을 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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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21시즌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미들즈브러와 베네치아, 헐시티 등 하부리그로 임대를 전전하며 순식간에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잊혀졌다.
지난 시즌 헐 시티에서 8골로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때 코놀리는 스스로 알코올 치료 센터에 입원하기로 결정했다.
"너무했다. 내 가족과 친구들, 내 주변 사람을 죽이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살 수 없었다. 내 삶은 정말 감당할 수 없었다. 술을 통제할 수 없었다. 치료 센터에 가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에이전트에게 어떤 구단도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축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내 인생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축구가 아니라 내 관계, 가족, 친구들이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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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을 치료한 코놀리는 지난달 선덜랜드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축구 경력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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