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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이미 차기 사령탑까지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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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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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풋볼365'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의 한 감독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수도 있다"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가 토트넘 차기 감독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13일 영국 '더선'은 "툰의 공동 소유주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후원자들은 토트넘 지분 인수를 원한다. 하우 감독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다"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리는 영국 출신 사업가다. 지난 2021년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될 당시에도 스테이블리가 중개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리는 토트넘 지분의 일부를 인수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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먄악 지분 인수가 완료된다면 감독 교체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스테이블리는 하우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하우 감독도 스테이블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도 있다.

'풋볼 365'는 "하우 감독은 18개월 동안 뉴캐슬에서 압박받았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와 불화도 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하우는 토트넘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감이 대단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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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물론 PL과 우리가 속한 경쟁에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첫해의 성과에 따라 두 번째 해에는 더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가 항상 생각해 온 방식이다. 우리는 확실히 작년보다 더 잘 준비된 팀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과 다르게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PL에서 3승 1무 3패를 거두며 리그 9위다. 적어도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0-1로 패하기도 했다.

당시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 기자에게 짜증을 냈다. 그는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계속 물어볼 건가? 정정하겠다. 나는 항상 2년 차에 우승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난 내가 믿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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