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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민 야말 부상으로 바르셀로나가 신경을 쓰고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전 이후 불편함을 호소한 야말은 MRI 검사를 받았다. 구조적 부상이 나오진 않았지만 과부하는 확인됐다. 야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세르비아전 쓰지 않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로 조기 복귀한다"고 전했다.
야말은 2007년생이지만 스페인 핵심이 됐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무적함대에 포함됐고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스페인 우승을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 받아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클럽, 대표팀 활약으로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2011년 19살에 발롱도르 후보가 된 네이마르 기록을 13년 만에 깼다.
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도 한지 플릭 감독 아래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라리가 9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10월 소집에서 야말은 스페인 10번을 차지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몸값을 업데이트했는데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나 상승해 1억 5,000만 유로(약 2,217억 원)가 됐다.
야말의 가치는 바르셀로나 내 1위, 스페인 국적 선수 내 1위, 전 세계 우측 윙어 중 1위, 2007년생 선수들 중 1위다. 2007년생 기준으로 보면 2위가 에스테방, 파우 쿠바르시의 4,000만 유로(약 591억 원)인데 거의 6배 차이가 난다. 엘링 홀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전 세계 모든 선수들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물오른 명성과 놀라운 몸값을 자랑한 야말은 덴마크와의 A매치에서 부상을 입었다. 왼쪽 다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그라운드를 나갔고 믹스트존에서 굳은 얼굴로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린 나이에 클럽, 대표팀을 오가며 혹사 수준 경기 시간을 기록했던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구체적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야말 보호 차원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부상을 당해 돌아와 걱정이 크다. 야말의 성장세가 놀랍긴 하나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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