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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과 경기를 앞두고 이라크 훈련장에 확인되지 않은 비행 물체가 포착됐다. 이로 인해 훈련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중동 매체 '윈윈'은 13일(한국시간) "이라크 대표팀 코치진은 한국와 경기를 준비하는 가운데 훈련장에 이상한 물체가 접근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한국의 목표는 3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는 것이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현재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이라크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이라크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동시에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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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윈윈'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이라크 대표팀은 한국에서 훈련 속도를 높였다"라며 "훈련은 체력과 전술적인 측면이 섞여 있었다. 특히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선수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훈련 도중 팀 기술진이 훈련 장소로 접근하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나중에 드론으로 밝혀졌다. 이 문제로 인해 지장이 생겨 훈련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라크는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신중을 가하고, 훈련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이나 주변 건물에 설치될 수 있는 카메라 등 다른 이상 징후에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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