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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IN VIEW] 이라크 고공 폭격기, 밝은 표정으로 훈련 임해...홍명보호 상대 출전 문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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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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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아이멘 후세인은 출전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대한다. 한국은 승점 7점으로 이라크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방심해서는 안 될 상대다. 후세인이라는 고공 폭격기를 보유했고 알리 자심, 메찰라스 도스키, 레빈 술라카 등 기량 좋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특히 후세인이 핵심이다. 188cm를 앞세운 고공 폭격이 장점이다. 아시아 무대에선 알고도 못 막는 헤더로 유명하다. 이라크 유니폼만 입으면 파괴력은 극대화된다. 최근 들어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상대에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득점 기록이 대단하다. 최근 출전한 A매치 9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출전 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고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나올 때마다 득점을 터트리는 중이다. 9경기 12골이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3경기 2골을 올리면서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다.

최근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날 이라크 훈련 때 모습을 드러냈다. 밝은 표정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몸을 풀고 훈련에 임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훈련에 참여해 내일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어 보였다. 후세인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이라크 선수단 내 분위기는 밝았다. 적응 훈련부터 실시하면서 내일 경기를 준비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카사스 감독은 "내일은 모두가 뛰고 싶은 경기다.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팀을 상대한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는 걸 안다.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고 "승점 3점만 보고 나설 것이다. 한국은 이 그룹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이 팀을 영광스럽게 이기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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