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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벽 그 자체' 김민재, 부활 성공→시즌 1호골까지 터졌다...팬 투표 분데스 6R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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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민재가 이번 시즌 부활한 가운데 시즌 1호골까지 넣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팬 투표에서 뽑힌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오마르 마르무시, 조나스 윈드, 요나탄 부르카르트, 도안 리츠, 나딤 아미리, 조슈야 키미히, 마이클 올리세, 김민재, 케벤 슐로터벡, 다요 우파메카노, 카우앙 산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6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우파메카노와 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몸을 아끼지 않으며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뮌헨이 3실점이나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전반 15분 뮌헨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했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잡았다. 김민재는 패스를 요구했고 뮐러가 김민재에게 내줬다. 김민재는 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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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지난 시즌보다 빠르게 골맛을 봤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최근 들어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올라가고 있다. 김민재가 득점력까지 겸비한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여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오면서 김민재는 부활했다. 나폴리 시절에는 철벽 수비를 보여주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불렸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발롱도르 22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실망스러웠다.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 주전 자리를 내줬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경기에 나올 때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고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범했다. 김민재는 방출 명단에도 거론될 정도였다.

이번 시즌에는 뮌헨 수비의 핵심이 됐다. 개막전에서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콤파니 감독은 계속해서 신임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이에 보답하듯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면 다른 수비들이 뒷공간을 책임진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수비 전술을 통해 김민재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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