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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음바페-로 셀소 제쳤다!' 07년생 바르사 신성,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커리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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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민 야말이 커리어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야말은 9월 라리가 EA SPORTS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라리가와 EAS가 함께 수여하는 영애다. 그는 한 달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바르셀로나의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17세의 바르셀로나 야말은 끊임없는 위험을 불러일으키는 선수이며, 9월에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이로써 야말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아나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카를로스 비센테(데포르티보 알라베스), 그리고 팀 동료 하피냐를 제치고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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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0경기에 나서 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유망주에 등극했다.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기본기와 빠른 스피드, 드리블 돌파 능력에 킥력까지 좋은 윙포워드 자원이다. 유스 시절 차세대 네이마르, 호나우지뉴 등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야말은 이미 지난해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야말은 데뷔전 조지아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유로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8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올렸다.

유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지난 16일 열렸던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야말은 전반 추가시간 다니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우며 유로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야말의 활약에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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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며 최근 7경기에서 9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야말은 지난 라리가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시즌을 출발했다. 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라요 바예카노,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2도움을 추가했다.

9월에도 멈추지 않았다. 야말은 지난달 15일 열렸던 지로나와의 맞대결에선 멀티골을 신고하며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23일 비야레알을 상대로도 1도움을 적립했다. 29일 오사수나를 상대로도 한 골을 추가하며 9월에만 3골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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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에서만 빛난 것이 아니다.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AS 모나코를 상대로는 '별들의 무대'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새 역사를 썼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은 기록을 다시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17세 68일인 그는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자보다 4주 더 많았다. 그리고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이날 벤치에 앉아 있던 안수 파티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야말은 커리어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두 달 연속 쾌거를 맛보게 됐다. 지난 8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는 하피냐가 수상했다. 당시에도 야말은 U-23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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