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POP초점]'엄친아' 사흘 뒤 종영인데‥백예린·OST 작곡가 표절 의혹에 설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tvN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엄마친구아들'이 종영까지 사흘 앞둔 가운데, 갑작스러운 OST 표절 의혹에 난감하게 됐다.

tvN '엄마친구아들'이 오는 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종영을 사흘 남겨둔 시점에 OST 중 한 곡인 'What are we'에 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곤란해졌다.

4일 백예린은 'What are we' 뮤직비디오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백예린은 자신의 곡 '0310'과 유사하다며 "기분 나쁘다.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What are we'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0310'의 흐름과 멜로디 등 전반적으로 유사하다며 표절을 의심하고 있다. 백예린 역시 이에 공감하는 듯 해당 댓글들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에 'What are we'를 가창한 하성운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하성운은 가창한 곡일뿐, 작곡 등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해당 논란과 무관하다고 했다.

하성운 측은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이다"라며 OST 제작사가 해당 논란에 해결할 것을 바랐다.

이에 'What are we' 작곡가 윤민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윤민수는 'What are we'와 '0310'의 코드 진행, 멜로디 분석한 자료를 직접 업로드하며 "'0310'은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기회를 통해 곡을 발표하게 된 신인 작곡가의 입장에서 표절 시비라는 건 굉장히 두려운 낙인이다"라며 표절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백예린과 윤민수 작곡가의 의견이 대립했고, 윤민수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표절 의혹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What are we' 표절 의혹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