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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만 버티면 리그 신기록! 레알, 마드리드 더비서 1-1 무승부→라리가 40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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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라리가 최다 연속 무패 기록 경신에 가까워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 후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전반 3분 루카 모드리치가 주드 벨링엄에게 컷뱃을 내줬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전반 9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6분 벨링엄이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얀 오블락이 선방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헤더가 무산됐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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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수비수 맞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문으로 들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앙헬 코레아가 쿠르투아를 제치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무승부로 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은 리그 신기록 수립으로 향한다. 라리가 연속 무패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18시즌 당시 43경기에서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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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을 앞세워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라리가 36라운드까지 진 적이 없었다. 무패 우승을 꿈꿨던 바르셀로나지만 37라운드에서 레반테에게 4-5 충격패를 당하며 기록이 깨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일 비야레알과 홈 경기, 오는 20일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상대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경기가 끝난 뒤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지지 않는다면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후엔 발렌시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때까지 지지 않는다면 라리가 역사상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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