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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토트넘이 1순위? 아스날도 관심 있다! 1492억 신들린 ‘스웨덴 폭격기’, 내년 여름 EPL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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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만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492억).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는 ‘스웨덴 폭격기’ 빅터 요케레스가 내년 여름 영국으로 올 듯하다.

아스날은 그동안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를 보유하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는 강했다. 그러나 아직 현실로 이뤄진 바는 없다.

이삭은 2023-24시즌 40경기 출전, 25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30경기 출전, 21골로 엘링 홀란드, 콜 파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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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아스날이 영입하기에는 이삭의 몸값이 너무 거대했다.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뉴캐슬로 이적할 때 이미 1000억원이 넘었던 이삭이다. 어느새 1억 파운드(한화 약 1780억)까지 올라갔고 아스날은 부담스러웠다.

이때 또 다른 스웨덴 공격수가 아스날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그의 이름은 요케레스.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괴물이다.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의 요케레스는 2023-24시즌 50경기 동안 4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기준 33경기 29골로 괴력을 과시했다.

2024-25시즌 역시 요케레스의 득점 페이스는 대단하다. 리그 개막 후 5경기 동안 모두 득점했다. 스웨덴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에도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FC포르투와의 슈퍼컵에서 득점하지는 못했으나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7경기 출전, 9골 3도움. 국가대표로는 2경기 3골 2도움. 요케레스의 2024-25시즌은 환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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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요케레스는 아스날의 잠재적 영입 후보이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맹활약 중이며 7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출전, 43골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교케레스는 최근 거의 결장하지 않으며 출전 시간 역시 제주스나 이삭보다 훨씬 앞섰다. 1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만큼 이삭보다 더 저렴하게 영입할 대안이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요케레스의 활약을 아스날만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최근 “토트넘이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려 노력했으나 아직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솔란케는 부상이 있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무득점 침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솔란케에 대한 토트넘의 전체적인 반응도 좋지 않다. 요케레스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건 솔란케 영입이 실패했음을 스스로 알리는 것과 같다.

이외에도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여러 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요케레스다. 187cm의 장신, 여기에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스피드를 갖춘 괴물이기에 관심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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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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