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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살라가 자유계약선수(FA)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 리버풀 유력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가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최근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적 루머에 휩싸였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폭발했다. 당시 리버풀은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과 계약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맨유 원정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구단 사람 중 누구도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은 나한테 달린 게 아니라 구단에 달린 문제"라며 "다들 알다시피 이번이 내가 이 팀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다. 계약은 더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이 상황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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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성은 열려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만약에'라는 가정은 수없이 많다. 지금 살라는 우리 팀의 일원이고, 그와 함께해서 기쁘다"라며 살라 이적설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아이콘이다.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하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 전술에 안성맞춤 움직임을 보여주며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골 결정력도 대폭 끌어올리면서 압도적인 득점 레이스를 펼쳤다.
살라는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20골 대기록에 프리미어리그 골든부츠(득점왕)를 3번(2017-18시즌, 2018-19시즌, 2021-22시즌)이나 손에 쥐었다. 환상 호흡을 자랑하던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모두 리버풀을 떠난 상황이지만 살라는 지금까지 남아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나이를 먹었지만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핵심적인 선수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 루머만 무성할 뿐이다.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살라와 리버풀의 동행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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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멜리사 레디 기자는 "살라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리버풀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강조했고,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며 "살라는 계약 마지막 해에 있으며 상황에 집중하느라 정신력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주장이지만, 우린 그가 안필드 잔류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살라는 아직 다른 구단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몇 년 동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현재로선 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레디는 "리버풀이 새로운 조건에 대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살라의 입장"이라며 "이를 밀어붙이는 것은 그의 일이 아니다. 아직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재 지상에서 살라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울 것이다. 버질 판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도 계약 마지막 해다. 리버풀은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다"고 강조했다.
레디 기자의 말대로 살라의 압박이 통하는 듯했다. 리버풀도 살라와 재계약을 희망했다. 살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보다는 잔류를 원했다. 실제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리버풀과 계약을 희망한다"라며 "살라는 리버풀과 동행하는 것에 절실하다. 따라서 새로운 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살라가 리버풀에 머물고 싶어 하는 이유는 현재 리버풀에 정착한 가족들 때문이다. 그의 아내와 2014년생 마카, 2020년생 카얀이라는 두 딸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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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보도와는 다르게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 커진 듯하다. 리버풀이 이적료 회수를 위해 1월 매각에 나설 수 있지만 살라가 시즌 도중 팀을 옮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신 내년 여름 FA 신분으로 거액의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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