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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前 아스널 FW, 10억 상당 마약 밀반입 시도→공항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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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출신 제이 에마뉴엘 토마스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영국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전 아스널 공격수 토마스가 60파운드(약 10억 원) 상당의 대마초를 영국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그는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해 2008-09시즌을 앞두고 블랙풀 임대를 떠났다. 그는 12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한 뒤 복귀했다. 이듬해엔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동커스터 로버스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아스널에 토마스의 자리는 없었다. 2010-11시즌 4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성장을 위해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카디프 시티 임대를 거쳐 2011-12시즌 입스위치 타운으로 완전 이적을 택했다.

토마스는 브리스톨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리빙스턴, 애버딘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기억에 남을 커리어를 만들진 못했다. 브리스톨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쉬 풋볼 리그 원과 잉글리쉬 풋볼 리그 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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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지난 2022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골닷컴'에 따르면 토마스는 지난 9월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60kg의 마약이 든 여행 가방 두 개를 밀반입하려다 영국 국가범죄청(NCA)에 체포됐다.

토마스는 B급 마약을 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구금 후 칼라일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NCA는 수사의 일환으로 두 명의 여성도 체포해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NCA 수석 수사관 데이비드 필립스는 "NCA는 마약 밀수에 연루된 사람들을 잡기 위해 국경수비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운반책이 포함된다. 밀수와 관련된 제안을 받는 사람은 자기 행동의 결과와 위험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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