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
1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10화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게스트 박정민이 대규모 고구마밭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고구마를 수확하는 대규모 노동이 기다리고 있었다. 네 사람은 새벽 5시에 기상해 빨간 버스를 타고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게스트 박정민이 버스에 올라타자 네 사람이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안은진은 박정민과 한예종 선후배 관계라고 밝히며 친분을 자랑했다.
박정민은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덱스씨 진짜 보고싶었다"고 인사했다. 박정민은 "진짜 잘생겼다"며 덱스의 외모에 놀랐다. 덱스는 "감사하다. 선배님께서 더 잘생기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기도 하지 않냐는 박정민 질문에 덱스는 "제가 선배님 앞에서 연기 연습한 것 좀 보여드려도 되겠냐"며 간신 연기를 예능인답게 했다. 박정민은 "그걸 왜 연습하냐"며 "연기 잘하는데 예능 잘한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전했다.
만오천 평 규모의 고구마밭에 도착했다. 각각 맡은 일을 하며 노동에 힘썼다. 일 중간에 식사가 준비됐다. 콩나물 냉국, 훈제 오리고기 등 맛있는 음식에 네 사람은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다시 고구마 수확을 위해 일했다. 일이 끝나자 고구마와 고구마 줄기가 선물로 주어졌다.
숙소로 돌아간 네 사람은 각자 휴식 시간을 보냈다. 안은진과 박준면, 덱스는 낮잠을 자고 박정민은 평상에 누워 쉬었다. 염정아는 고구마로 간식을 만들었다. 염정아와 박정민은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구경에 나섰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
염정아 제안으로 다함께 볼링을 치러 가는 길, 안은진이 "결혼할 때는 이렇게 애틋해도 결국 현실인가?"라고 물었다. 덱스는 "정아 누나는 결혼해서도 설레게 사시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안은진이 염정아에게 방귀를 텄냐고 묻자 염정아는 아직도 트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준면은 놀라며 "집에서 안 뀌면 어떡하냐. 나는 남편 얼굴에다 뀐다. 그럼 나보고 꺼지라고 한다. 방문 닫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덱스는 "전 정아 누나 과다. 안 튼다"고 털어놨다. 박정민은 "자연스럽게 터지는 거 아니냐"며 의견을 냈다.
박정민이 덱스가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해했다. 이에 안은진은 "덱스는 여자친구 생기면 우리 보여줘야 된다. '네가 우리 막내 신붓감이니?' 하면서"라며 누나다운 모습을 보였다. 덱스는 "그래서 난 결혼 못한다"며 누나들 등쌀에 시달릴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는 "다른 사람 다 알아도 우리 셋은 모르게 (연애)해야 된다. 네 결혼식 때 우리 한복입고 갈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정민은 "나 그 결혼식 꼭 초대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덱스는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누나들한테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겠다"며 다정하게 답했다.
염정아는 "네 여자친구면 무조건 예뻐하지. 인정을 왜 받냐"고 잔소리했고, 안은진 역시 "너한텐 연락도 안 할 거다. 너 빼고 (여자친구 데리고 우리 넷이) 여행 다닐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볼링을 친 후 숙소로 돌아가 저녁으로 고구마 치즈 돈가스를 만들었다. 염정아가 돈가스부터 소스까지 능숙하게 만든 반면 안은진은 시판 수프를 만들면서 물을 4배 이상 넣는 사고를 쳐 웃음을 선사했다.
다섯이 둘러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고구마 치즈 돈가스 맛에 모두 감탄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