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강원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이다. 야고, 강윤구가 전방에 선다. 고승범, 원두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루빅손, 아라비제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김기희, 임종은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심상민, 윤일록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조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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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판곤 감독은 “3일 쉬고 강원전 준비에 매진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재미난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9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팀이 울산이었다. 어려움은 없었을까.
김 감독은 “A매치 일정이 끝나고 금요일 경기란 게 조금 의아하다”며 “피로도 등을 고려했을 때 오늘 경기에선 쓸 수가 없겠더라”고 말했다.
조현우.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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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가 있었다.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조현우다. 조현우는 이날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선발로 나섰다.
김 감독은 “골키퍼는 다른 영역이지 않느냐”며 “(조)현우가 헌신을 좀 해줬으면 한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현우에게 그랬다. ‘극도로 피로하면 이야기하라’고. ‘이거는 정말 안 될 것 같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다. 현우가 ‘컨디션 좋다’고 했다. 감독은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더라”고 했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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