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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LG "포수와 유격수 우선, 준비했던 대로 만족스럽다" [2025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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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대로 만족스러운 드래프트 결과라고 생각한다"

LG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서울고 투수 김영우를 지명하는 등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LG 백성진 스카우트 팀장은 "파이어볼러 투수와 미래 필요한 포지션인 포수와 유격수 자원을 우선적으로 지명했으며 스피드와 파워가 좋은 외야수를 중점적으로 뽑았다"라며 "우리가 준비했던 대로 만족스러운 드래프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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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라운드 김영우(서울고, 투수, 우투우타)는 2005년 1월 14일생 키 187cm 체중 88kg으로 올 시즌 평균자책점 3.33, 12경기 2승 1패 27이닝 31탈삼진 16실점 10자책을 남겼다.

LG는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고 간결한 팔 스윙으로 빠른 공과 낙폭이 큰 커브가 강점인 선수이다. 투구시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 직구 각이 좋고, 공의 움직임이 좋다"라며 "올해 6월 6일 열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최고구속 15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2라운드 추세현(경기상업고, 투수/내야수, 우투우타)은 2006년 4월 19일생 키 188cm 체중 88kg으로 올 시즌 24경기 타율 0.295 23안타(2홈런) 13타점 20도루를, 투수로서 평균자책점 4.00, 8경기 1승 1패 9이닝 8탈삼진 7실점 4자책을 남겼다.

LG는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타격에 장점을 갖춘 내야수겸 투수"라며 "수비 기본기가 좋고, 타격 시 스윙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파워가 우수한 타자이다. 투수로는 직구 스피드가 있고, 제구력이 안정되었다"고 전했다.

3라운드 이한림(전주고, 포수, 우투우타)은 2006년 11월 18일생 키 182cm 체중 90kg으로 시즌 37경기 타율 0.360 49안타(3홈런) 44타점 11도루를 올렸다.

LG는 "수비 기본기가 좋고, 강한 어깨에 송구 정확성이 좋은 포수"리며 "경기 운영 능력, 볼 배합, 블로킹 능력 등 안정적인 능력을 갖췄다. 중, 장거리 유형의 타격 스타일로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타자"라고 말했다.

4라운드 이태훈(경동고, 내야수, 우투좌타)은 2006년 8월 21일생 키 185cm 체중 82kg의 선수로 시즌 24경기 타율 0.341 30안타 18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LG는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스윙 결이 좋고, 컨택 능력이 있어 정타가 많은 타격을 보여줬다"라며 "수비에서는 글러브 핸들링과 백핸드 등에서 캐칭 능력을 가지고 있고, 송구에서 좋은 어깨와 정확성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롯데와 트레이드를 통해 받은 지명권으로 지명한 5라운드 서영준(전주고, 외야수, 우투우타,2006년 3월 18일생 키 188cm 체중 93kg)은 37경기 타율 0.376 50안타(5홈런) 35타점 9도루를 기록한 선수다.

LG는 "전반적인 파워가 좋아 중, 장거리 우 타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며 "기본적인 운동 능력과 유연성이 좋고, 좋은 어깨와 정확한 송구가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5라운더 박관우(경북고, 외야수, 좌투좌타, 2006년 3월 22일생 키 176cm 체중 78kg)는 시즌 23경기 타율 0.413 33안타(1홈런) 21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LG는 "좋은 스윙 메커니즘에서 나오는 우수한 컨택 능력과 손목 힘이 좋은 선수"라며 "수비 범위, 타구 판단 능력, 첫 발 스타트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라고 전했다.

6라운드 박시원 (경남고, 투수, 우투우타, 2006년 4월 12일생 키 193cm 체중 90kg)는 평균자책점 3.94, 12경기 3승 2패 48.1이닝 57탈삼진 27실점 21자책을 올렸다.

구단은 "직구 스피드가 좋고, 볼 끝에 힘이 있는 선수"라며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빠른 직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고 말했다.

7라운드 김종운 (창원공고, 투수/포수, 우투우타, 2006년 9월 11일생 키 187cm 체중 85kg)은 평균자책점 0.69, 10경기 2승 1패 25.2이닝 26탈삼진 3실점 2자책, 포수로는 17경기 타율 0.368 21안타(2홈런) 16타점을 올렸다.

LG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로 제구력이 좋은 공을 구사하며 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말했다.

또 8라운드 우정안 (덕수고, 내야수, 우투좌타, 2006년 1월 3일생 키 183cm 체중 76kg)은 38경기 타율 0.291 39안타 28타점 11도루를 남겼다.

LG는 "타격에서 정타와 함께 강한 타구를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수비에서 강한 송구 능력과 포구 후 연결 동작이 좋아 안정감이 있다"고 전했다.

9라운드 안시후 (부천고, 투수, 우투우타, 2006년 5월 2일생 키 190cm 체중 84kg)는 평균자책점 4.36, 11경기 0승 6패 33이닝 41탈삼진 25실점 16자책을 기록했다. LG는 "우수한 체격 조건에 좋은 투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큰 키에 타점이 높아 직구 각이 좋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0라운드 고영웅 (동원대, 투수, 좌투좌타, 2004년 7월 29일생 키 180cm 체중 85kg)은 평균자책점 2.25, 9경기 0승 3패 8이닝 8탈삼진 4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LG는 "좌투수로 빠른 구속과 공 끝에 힘이 좋아 직구 구위가 좋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 110번째 지명을 받은 11라운드 성준서(경기항공고, 투수, 우투우타, 2006년 4월 9일생 키 191cm 체중 95kg)는 시즌 평균자책점 3.66, 11경기 1승 2패 32.1이닝 34탈삼진 19실점 13자책을 기록했다.

LG는 "쓰리쿼터 팔 스윙으로 공의 움직임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공 끝 힘이 좋아 구속 대비 체감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지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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