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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2위 굳혀낸 삼성 박진만 감독 "김지찬 센스 플레이, 구자욱 결정적 홈런이 팀 분위기 이끌어" [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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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삼성 김지찬이 기습번트를 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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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자욱의 101타점 마크와 김지찬의 똑똑한 번트, 선발 부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이닝 방어에 사령탑이 만족을 표했다.

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승리를 거뒀다.

홈 팀 한화는 이 날 문현빈(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하이메 바리아.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성규(우익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이병헌(포수)로 선발을 짰다. 선발투수는 코너 시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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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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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비가 지나갔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구자욱의 선제 우월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이어 김지찬의 4회 2사 영리한 기습번트로 추가점을 만드는 등 순항을 거듭했다.

구자욱은 6회에도 우월 투런포를 뽑는 등 6타점 맹활약했으며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코너가 견갑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지만 이승현부터 이어진 불펜진이 이닝 방어를 잘 해내며 구멍없는 경기를 해냈다. 7회 말 이재익이 한화 권광민에게 우월 솔로포를 한 대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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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4승57패2무 성적으로 2위를 수성했고 전날 SSG전에 이어 삼성전까지 패배하며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한화는 60승68패2무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일찍 내려갔지만 불펜진들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타선에서는 김지찬의 센스있는 플레이와 구자욱의 결정적 홈런, 멀티 안타가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점수를 만들어낸 선수단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과 한화는 1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2연전을 펼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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