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고대’ 출신 정근우 “약국에서도 ‘연고 달라’ 말 안 한다” 각오 밝힌 ‘연고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최강야구’. 사진 |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와 일전을 준비한다.

내달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7회에서는 승률 8할에 빛나는 연세대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몬스터즈 선수들은 출근길부터 “연패 흐름을 끊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승리의 기운을 돋운다. 특히, 박용택, 이택근, 정근우, 최수현으로 이어진 ‘고대즈’가 고척돔 주차장에서부터 구호를 외치며 연세대를 상대로 한 필승 의지를 다짐한다.

라커룸과 웜업 시간에도 ‘고대즈’의 모교 사랑이 몬스터즈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정근우는 “고대생은 약국에서도 ‘연고를 달라’는 말을 안 한다. 그러면 죽는거다”라며 살벌한(?) 경고를 이어가는가 하면, 박용택도 “‘연대가 고대보다 잘 한다’ 그런 말은 이 세상에 없다”고 자신해 본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몬스터즈 선수들과 제작진은 직관 승리를 위한 루틴 재조정에 들어간다. 승리를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미신 몬스터즈’가 부활해 온갖 징크스와 루틴들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타격감 빼고 모든 걸 다 바꾼 몬스터즈가 어떤 루틴을 새로 만들어 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직관 승리를 갈망하는 장시원 단장도 패배의 기운을 지닌 ‘이것’마저 버렸다며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과연 장 단장이 직관전 연패를 끊기 위해 과감하게 포기한 ‘이것’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직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강호임을 증명해야 하는 연세대. 양 팀의 자존심을 건 양보할 수 없는 게임의 향방은 어디로 향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랑이 기운으로 무장한 최강 몬스터즈와 독수리 발톱을 날카롭게 세운 연세대의 대결은 내달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