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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종합]이이경 “집에선 조용한 아들” 반전→하드림 끝말잇기 천재 면모까지(‘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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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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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집에선 조용하다며 의외의 모습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은 ‘2024 추석특집 간만의 짝꿍’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첫째 아들 하드림, 미주는 친언니 이윤지, 이이경은 친누나 이민하·매형과 조카, 진주는 친언니 박유나, 주우재는 김종민을 짝꿍으로 소개했다.

유재석은 “진주 언니 유나 씨가 멤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요?”라고 소개했고 박유나는 멤버들 그림을 나눠줬다. 주우재는 “재석 오빠 너무 미화됐다”라며 놀렸고 “너무 고마워요. 집에 세워 놔야겠다”며 감사했다. 미주 언니 이윤지는 “고민 많이 됐어요. 박수 칠 때 떠나려고 했는데... 제가 나온 방송이 너무 예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지가 그렇게 예쁘지도 않은데 어제 괄사로 계속 문지르더라고요. 그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어요”라며 친자매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족끼리 말을 그렇게 하지 않아요. 저는 진짜 말 안 합니다. 어머니가 오죽하면 집에서는 꼴 보기 싫으니까 ‘너는 밖에서 잘 하면 뭐하냐? 집에서 좀 잘해라’라고 하셔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도 집에서는 조용하다가 밖에만 나가면 ‘안녕하세요!’ 이래서 어느 날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서 방을 닦다가 걸레를 던졌어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제가 매형이랑 더 친하잖아요. 누나가 대학 입학하고 바닷가 가서 헌팅해서 만난 사람이랑 결혼한 거예요. 둘이 8년 사귀었다가 결혼한 거예요”라고 밝혀 누나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김준상 아나운서를 초대해 멤버들이 물건을 맞춰 선물을 가져가는 게임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잘 될수록 조급해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하하는 “저도 박지민 아나운서라고 있는데 ‘김준상 아나운서라고 있는데 억지로 놀려 달라’고 하더라”고 했다. 김준상은 “성대모사 하겠다”며 카페 사장 오빠 최준, 이정재 성대모사를 그대로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림이는 “안 눌린다”며 3연속 연속 정답을 맞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하하와 드림이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획득했고 주우재는 “드림이 진짜 잘한다”며 감탄했다. 이이경은 “방금 드림이가 너무 따뜻한 말을 했다”며 “아까 그 블루투스 스피커를 저희 매형한테 드린다고. 진짜 너무 따뜻하지 않아요?”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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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 I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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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경 누나 이민하는 “얘랑 옆에 오랜만에 이렇게 있는데 그냥 좋네요. 일찍 독립했잖아요. 옆에서부터 계속 고생한 걸 봐서”라고 말했고 이경은 뭉클한지 고개를 푹 숙였다.

멤버들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자는 유재석의 제안에 “아 왜 그러냐”면서도 짝꿍의 얼굴을 그린 후 공개했다. 유재석은 “윤지·미주는 일단 서로 하찮아해요”라고 폭로했고 실제로 흘기며 그림을 그려 좌중을 폭소케 했다.

게임 도중 배고픈 멤버들은 피자를 먹었다. 하하는 콜라는 마시는 드림이를 보고 “얘가 콜라를 끊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마시는 것”이라며 “진짜 귀여운 게 내가 새벽 4시에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뭐가 후다닥 지나가는 거야. 알고보니 드림이가 콜라를 마시고 싶어서 몰래 마신 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진주는 “어우 귀여워”라며 감탄했다.

다음 게임으로 멤버들은 노래를 듣고 입으로 노래를 부르는 게임을 진행 첫 타자로 김종민이 출격했고 주우재는 “저런 노래 있으면 망했지”라며 감을 잡지 못했다. 알고 보니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였고 하하는 “나 이거 알 것 같다”며 정답을 맞혔다.

이미주는 “아 이 노래를 이렇게 맞히면 어떡해 오빠! 진짜 최악이야!”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종민은 다음 노래를 불렀고 정답을 알고 있는 유재석마저 “무슨 타령 아저씨냐”며 폭소했다. 미주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를 맞히자 주우재는 “내가 그 노래르 아는데 무슨 소리냐”며 억울해했다.

드림이 역시 “저게 어떻게 저거야?”라며 의아해했고 하하는 “대단하지? 저렇게 해야 방송국에서 돈 줘요”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하는 “아 들렸어?”라며 시치미를 떼기도 했다.

결국 노래 맞히기 게임은 두 문제를 맞힌 진주·유나 자매의 승리로 돌아갔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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