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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슈돌' 최민환, 5살 딸 끼에 두손두발 다 들어 "아빠는 춤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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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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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최민환의 막내 딸 5살 아린이 트램펄린 위에서 아이돌 아빠의 끼를 물려받아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인다.

9월 1일 방송되는 KBS2 '슈돌'에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최민환과 그의 세 자녀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은 성장판 자극을 위해 점핑 운동에 나선다. 삼남매가 알록달록한 에어로빅 복을 맞춰 입고 트램펄린 위에서 댄스 실력 대방출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입가에 자동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재율, 아윤, 아린은 트램펄린 위에서 천장을 뚫을 것 같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삼남매는 점핑 댄스 선생님의 구호에 맞춰 점프 동작과 손동작을 따라 하며 물 만난 댄스 실력을 보인다. 이 가운데 막내 아린이 아빠 최민환을 능가하는 끼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린이 그룹 아이브의 노래인 'I AM'이 흘러나오자 눈빛을 돌변시킨 것. 아린은 가사를 부르며 트램펄린을 단숨에 무대 세트장으로 만들며 절도 있는 동작과 깜찍한 몸짓을 뿜어낸다. 이어 아린은 팔짱을 낀 채로 "나 아이브 춤 잘하는데? (아빠는) 춤도 모르면서"라며 아이돌 아빠의 기강까지 잡는 새침한 매력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재율, 아윤, 아린이 릴레이 화장실 행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바탕 댄스 삼매경 이후 아윤이 "아빠, 나 배 아파"라며 화장실을 가기 시작한 것. 다시 수업을 하려던 그때, 아윤은 다시 한번 화장실을 요청한다. 이를 시작으로 아린 또한 "아빠, 나도 같이 갈래"라며 화장실 신호마저 똑같은 데칼코마니 쌍둥이의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장남 재율까지 합세해 "아빠, 나도 응가"라며 삼남매가 돌연 줄줄이 화장실을 간다. 이는 트램펄린 수업 중단까지 불러 웃음을 자아낸다.

'째둥이' 삼남매의 종잡을 수 없는 엉뚱 발랄한 매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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