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코쿤이 계속 견제" VS 코쿤 "무토그래퍼 2년째 [TV스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나 혼자 산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이주승 인생 사진’ 촬영 대결에 나선다. 전현무는 “코쿤이 계속 견제한다”라며 피곤해했고, 코드 쿤스트는 “무토그래퍼를 2년째 하고 있는데, 돈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경주 랜드마크 첨성대에서 이주승의 인생 사진 대결을 펼치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의 모습과 ‘목포 영웅’ 박지현이 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가 첨성대에서 이주승 인생 사진 촬영을 앞두고 견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첨성대 근처 나무 아래를 인생 사진 배경으로 결정한 두 사람은 각자 장비를 챙기고 구도를 정하기 시작한다. “’좋아요’가 심판할 거야. 대중의 수준이 높으니까”라며 여유로운 코드 쿤스트와 달리 조급해 보이는 전현무의 모습이 대조돼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는 “코쿤이 저를 계속 견제하는 거예요. 구도에 대한 감각이라든가.. 제가 좀 잘해요”라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무토그래퍼(현무+포토그래퍼)’ 맞춤 세피아 화면과 감각적인 음악에 박나래는 “킹받네”라며 질색한다. 코드 쿤스트는 “사진은 ‘코토그래퍼(코쿤+포토그래퍼)’가 낫지 않나.. 무토그래퍼를 (현무 형이) 2년째 하고 있는데 아직 큰 반향이 없다는 것은 돈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모두가 코토그래퍼의 실력을 인정하지만, 전현무는 “선입견이야”라며 견제한다.

구도파인 무토그래퍼와 색감파인 코토그래퍼의 양보 없는 자존심 싸움이 흥미진진함을 더한 가운데, 첨성대 앞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이꽉물(이를 꽉 물고)’ 예술혼을 활활 불태우는 전현무의 요란한 모습이 포착된다. 매우 짧은 시간의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이런 거 배우라는 거야 코쿤아!”라며 완성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결과를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이 ‘영웅 1세대’ 아버지의 아지트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지현은 아버지에 대해 “쿨하고 소탈한 분이시다”라고 소개한다. ‘박지현 생가’ 느낌으로 웅장한 아지트 소개가 이어져 웃음을 안긴다. 박지현이 신발을 신고 안으로 들어가자, 스튜디오는 말을 잇지 못하며 ‘찐 영웅’의 기운을 느낀다. 기안84마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클래스가 다른 ‘영웅의 덕목(?)’에 자극을 받는다.

아지트에 들어가자 모니터에 박지현의 영상을 틀어 놓고 스트리밍을 하는 아버지의 애틋한 자식 사랑이 눈길을 모은다. 박지현이 아버지에게 지네 출몰(?) 여부를 묻자 쿨하게 “엊그저께 잡았다”라고 말하는 아버지. 이에 박지현은 자다가 지네에게 허벅지를 물린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지네가 엄청 커요”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만든다.

지네에 물렸을 당시 죽을 만큼의 고통을 느꼈다는 박지현은 생명에 문제가 없는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죽을 만큼 아프지만 죽지는 않는다는 답(?)을 찾았다고. 그러나 그는 “마비가 오는 느낌이었다”라며 허벅지를 부여잡았다고 해 모두의 걱정을 유발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좀 위태위태했겠는데 그쪽(?)이면..”이라고 하자, “’미스트롯’ 나갈 뻔했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전현무. 뒤늦게 전현무 말의 의미를 파악하고 폭소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의 자존심을 건 이주승의 인생 사진 촬영 대결 현장과 박지현이 고향 목포에서 ‘영웅 1세대’ 아버지와 보낸 일상은 오늘(13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