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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홍현석 영입을 앞두고 있다"…독일 현지 매체도 인정했다→이적료 89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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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마인츠 입단을 앞두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마인츠가 한국인 선수 홍현석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벨기에 헨트에서 활약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팀인 현대고등학교에서 성장했다. 졸업 후 울산에 입단한 뒤 곧바로 독일 3부리그 소속 운터하힝으로 임대를 택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유니오즈, LASK 등에서 꾸준히 성장했다. 군 문제도 해결했다. 홍현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승세가 이어졌다. 홍현석은 2022-23시즌 초반 벨기에 헨트로 이적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첫 시즌 54경기 9골 9도움을 몰아쳤다.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 종료 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41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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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홍현석의 이적설이 나왔다. 헨트 아르나르 비다르손 디렉터는 "우리는 홍현석을 잡고 싶지만 선수가 또 다른 도전을 원한다. 선수에겐 권리가 있다. 기회가 있다면 협조하겠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선수다"라고 말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였다. 튀르키예 'HABER ANLIK'는 "트라브존스포르가 홍현석 이적에 합의했다. 영입을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출발했다. 계약 직전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개인 조건에서 이견이 생겼다. 홍현석은 600만 유로(약 89억 원)의 바이아웃을 계약에 포함하길 원했다. 더 큰 리그로 이적하기 위해선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1,200만 유로(약 178억 원) 이상 바이아웃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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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마인츠 이적설이 떠올랐다. 협상이 지연되는 틈을 마인츠가 파고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타볼리에리 기자는 "홍현석의 분데스리가 이적이 가까워졌다. 그는 분데스리가 마인츠로 이적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현지 보도도 나왔다. '스카이 스포츠'는 "마인츠가 홍현석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벨기에에서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적료는 약 600만 유로(약 8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인츠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뛰고 있는 팀이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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