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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옛 정 따위 없다! 단호한 펩 "스털링 다시 영입? 그는 첼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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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라힘 스털링에 대해 말했다.

스털링은 리버풀 유스를 거쳐 리버풀에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많은 기회를 받으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털링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어냈다.

리버풀의 미래로 기대를 받았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실망스러운 행동을 보여줬다.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나왔다. 이적을 원했던 스털링은 훈련에 불참했고 결국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스털링은 맨시티에 이적하자마자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스털링은 막강한 득점력을 뽐냈다. 2017-18시즌 리그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17골, 2019-20시즌에는 20골을 터트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털링은 결정적인 득점 상황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동료들이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줘도 스털링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스털링의 기량이 점점 떨어졌고 맨시티에서도 입지를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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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2022-23시즌 첼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털링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역 828억 원)였다. 그러나 이적 후 컵 대회 포함 38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그러나 스털링이 팀 내 득점, 도움이 모두 1위였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첼시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뛰어난 돌파 능력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진이 부진하면서 덩달아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그래도 스털링은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10골 8도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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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과 상황이 달라졌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에도 첼시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였지만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털링은 곧바로 입장을 밝히며 불만을 표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술적인 결정이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첼시는 이번 여름 측면 자원을 보강했다.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를 데려왔다. 게다가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도 있어 스털링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현재 스털링은 크리스탈 팰리스, 유벤투스 등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을 다시 데려오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애착이 가는 선수다. 스털링과 함께 보낸 시간에 매우 애착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행운을 기원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 선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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