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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진희경 만난 신현빈, 문상민과 이별 계획 세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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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신현빈이 문상민과의 이별을 생각했다.

24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극본 오은지)1회에서는 하윤서(신현빈 분)가 서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윤서와 김선주(진희경 분)와 마주한 자리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하윤서는 김선주에게 "서주원과 헤어지겠다"고 했다. 1년 6개월 간 사귄 남자친구 서주원은 알고보니 하윤서 회사 대주주의 막내아들이었다.

그러자 김선주는 "말이 통해 기쁘다"며 종이를 건넸고 하윤서는 그곳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었다. 김선주는 "사실 큰 소리 오갈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하윤서 씨가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 다행이다"고 했다.

이에 하윤서는 "별말씀이다"며 "저야말로 이런 근사한 곳에서 식사 대접해주시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선주는 "관계를 언제쯤 정리해 줄 수 있냐"고 했고 하윤서는 "방금전까지 우리 두 사람 너무 좋았는데 그건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헤어지자 하면 서주원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안그래도 본인이 회장님 아들이란 걸 제가 알게 된 후로 걱정이 태산인데 이렇게 헤어지자고 하면 이렇게 찾아오신거 금방 눈치 챌 거다"고 했다.

김선주는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하윤서는 "천천히 정떨어지게 하겠다"며 "서로 안 맞아서 헤어지는 게 보기에도 좋고 그편이 서주원 씨도 미련이 덜 남을 것"이라 했다.

하윤서는 2달 안에 헤어지겠다고 했고 김선주는 "하윤서 씨가 솔직한 거 같아서 나도 솔직하게 물어보겠다"며 "정말 내 아들인거 모르고 만났냐 그리고 정말 좋아했냐"고 물었다. 하윤서는 서주원을 많아 좋아했지만 주제파악 잘하기 때문에 두달안에 헤어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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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캡처



이후 하윤서는 그간 서주원과의 연애를 회상했다. 회사 팀 막내 사원으로 들어왔던 서주원과의 첫만남에서 하윤서는 서주원이 회장 아들일 것이라고 상상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할 때마다 당황하던 모습, 1주년 기념이라며 비싼 가방을 선물이랍시고 가져 온 모습, 그리고 부회장인 서시원(윤박 분)과 반말하던 모습들이 그것이었다.

서주원은 서시원과의 대화에서 "형 웬만하면 회사에서 엮이지 말자"며 "그리고 뭘 이렇게 부회장님이 묻히고 다니냐"고 하기도 했다. 서시원은 "누가 누구보고 칠칠 맞다 하냐"며 "너 어릴때 내가 쫓아다니면서 휴지들고 다닌거 생각 안하냐"고 했다. 서주원은 "어머니께 확인해 보자"고 했고 이말에 하윤서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하윤서는 서주원에게 다가가 방금 한 대화 뭐냐고 따졌다. 하윤서는 "자기 부잣집 도련님이었냐 왜 말안했냐"며 "그러면서 나한테 밥을 그렇게 얻어먹었단 거냐"고 했다.

그렇게 하윤서는 점차 서주원과 정떨어지게 해서 헤어지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고 돈을 빌리라는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서주원은 재벌이기에 이 방법은 먹히지 않은 듯 고민했다. 결국 하윤서는 하루종일 인상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사사건건 짜증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서주원은 이런 하윤서 모습 마저 귀엽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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