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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 자메이카 대표팀을 선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그린우드가 자메이카로 국적을 바꾸는 과정을 시작했다. 자메이카축구연맹은 영국축구협회에 그린우드의 국제 등록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한 때 특급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를 거쳐 2018-19시즌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출전 기회를 늘려가면서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31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양발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해 강한 슈팅으로 골맛을 보며 주가를 올렸다. 그린우드의 활약은 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졌다. 비록 1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그린우드의 잠재력을 알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이 지내던 호텔에 여성을 출입시켜 코로나 방역 지침을 어겼다.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그린우드의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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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건이 터졌다. 2022년 1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맨체스터 경찰과 맨유는 조사에 들어갔다. 맨유는 그린우드에 대해 어떠한 법적 지원도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고, 맨유가 그린우드에게 징계를 내리면서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그린우드의 복귀 가능성도 들려왔지만 결국 맨유를 떠나게 됐다.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임대를 시작했다.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그의 실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린우드는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나와 10골 6도움을 기록했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린우드는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 있는 팀들은 많았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린우드를 주시했고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등과 이적설이 나왔다. 결국 마르세유가 그린우드를 품었다.
한편, 마르세유에서도 그린우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린우드는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린우드가 마르세유에서 기량을 유지해 자메이카 대표팀을 이끌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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