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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K리그 5연승에 도전하는 FC서울과 리그 1위 강원FC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C서울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서울은 12승 6무 9패(승점 42)로 리그 6위에, 강원은 15승 5무 7패(승점 50)로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가 경기장 주변을 감쌌다. 서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전 예매자는 무려 3만 여명으로 알려졌다. 원정팬도 상당하다. 이날 강원은 3,500~3,600여명의 원정팬을 대동해 어느 때보다 화끈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 예매로 비교해 본다면, 이미 올 시즌 최다 관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서울은 지난 5월 열린 울산 HD와의 맞대결에서 52,600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다 관중 1위 기록을 세웠다. 3월 열렸던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선 51,670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현재 기준 3월 펼쳐졌던 제주 유나이티드(29,536명)전이 3위에 위치해 있다. 이미 사전 예매만으로 올 시즌 관중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정 관중 숫자도 순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올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펼쳐진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원정 숫자를 기록한 경기는 앞서 언급한 울산과의 경기 당시에 기록된 6,787명이다. 2위는 인천(4,307명), 3위는 4월 열렸던 전북 현대전 4,296명이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4월 맞대결에서 포항 원정팬은 2,396명이 집계됐다. 이날 3,500~3,600여명의 강원 팬들이 찾는 만큼 올 시즌 4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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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날 경기는 양 팀 팬뿐만 아니라 K리그 팬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고 있다. 현시점 K리그 내 가장 흐름이 좋은 두 팀이 만나기 때문이다. 서울은 지난달 치러진 24라운드 김천 상무전 1-0 승리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를 연이어 잡아내며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서울은 제주전 승리로 2019년 5월 28일~6월 22일 사이에 기록했던 리그 4연승 이후 무려 5년 만에 리그 4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지난 6월 22일 수원FC전 홈승리 이후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김천 상무에 이어 제주까지 제압하며 홈 5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은 2016년 7월 31일부터 2016년 8월 17일까지 리그 5연승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기록 타이를 노린다. 또한 홈 5연승(코리아컵 포함 6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는 최고조다.
이에 맞서는 강원 역시 분위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올 시즌 돌풍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는 팀이 됐다. 난달 포항 스틸러스전 패배 이후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선 4골, 4골, 2골, 3골을 터트리며 엄청난 화력을 자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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