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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티아고 실바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판정을 저격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맨시티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가 좌측면에서 패스를 내줬고 베르나르두 실바를 거쳐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다. 홀란드는 수비와 경합을 이겨냈고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첼시가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첼시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시치가 첼시의 공을 차단했고 수비를 따올리며 치고 나갔다. 코바시치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코바시치의 슈팅은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이날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후반 31분 맨시티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말로 귀스토가 찬 공이 코바시치 팔에 맞았다. 첼시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코너킥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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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SNS를 통해 코바시치의 사진과 함께 "코바시치가 달리는 동안 팔이 자연스러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PL 핸드볼 규칙에 따라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실바는 "앤서니~~~"라고 댓글을 남겼다.
PL 팬들은 테일러를 잘 알고 있다. 테일러는 PL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자주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 테일러는 지난 시즌 1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의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오심으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해당 판정은 오심이었고 테일러는 2부 리그로 강등되기도 했다.
테일러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심판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가나 경기에 주심을 봤다. 한국과 가나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2-3으로 한국이 뒤진 상황이었다. 당시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가나 선수들이 경기 지연을 행했고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을 더할 것으로 보였다. 권경원의 중거리 슈팅이 가나 수비 맞고 나갔고 한국의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왔다. 하지만 테일러는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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