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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대표팀 김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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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로 일약 깜짝 스타덤에 오른 김예지(임실군청)가 소속사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배우 캐스팅 업체 '플필'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앞으로 플필이 공식 에이전시로서 김예지 선수를 매니지먼트한다"며 "플랫폼과 숏폼 컨텐츠 제작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김예지 선수를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플필은 배우 1만명 이상이 등록한 대규모 온라인 캐스팅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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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권총 1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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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같은 날 김예지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일회성 화보 촬영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김예지는 지난 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딴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띄웠다.
김예지는 특히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냉철하고 침착한 얼굴로 과녁을 겨누는 모습, 그 와중에 주머니에 꽂힌 앙증맞은 코끼리 인형 등 반전 요소가 넷상에 퍼져나가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 X(구 트위터) CEO는 김예지의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ｍ 권총 경기 모습을 직접 게시하며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되어야한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6살의 딸을 둔 '엄마 명사수'라는 요소도 반전미를 더했다.
아울러 김예지는 올림픽을 마친 후 미국 NBC 방송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X(구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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