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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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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반등, PGA 한국 선수 모두 PO 2차전 진출 안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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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주형이 2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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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다. 11언더파의 공동 선두 대니 매카시와 마쓰야마 히데키에 6타 차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9언더파 4위다.

전날 1오버파에 그쳤던 김주형은 이날 6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47계단 끌어올렸다.

예상 페덱스 랭킹도 올렸다. 이 순위로 경기가 끝난다면 김주형의 페덱스 랭킹은 36위가 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상위 50명만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이 50명에 드는 건 매우 중요하다. 2차전 출전 50명은 내년 PGA 투어 귀족 대회 성격의 시그니처 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그니처 대회는 상금과 페덱스 포인트가 일반대회에 비해 훨씬 많고 출전 선수는 적다. 이 대회에 모두 참가하면 비교적 쉽게 페덱스 포인트를 딸 수 있으며 귀족 신분을 유지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은 올해 50명 안에 들어 시즌을 시작했고 모두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 좋은 성적을 내 2차전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에 도전할 발판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에 임성재는 9위, 안병훈은 12위, 김시우는 38위, 김주형은 43위로 진출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이날 나란히 이븐파를 쳐 1언더파 공동 42위다. 김시우는 4오버파 공동 67위다.

예상 페덱스 랭킹은 임성재가 12위, 안병훈이 17위, 김시우가 45위다. 한국 선수 모두 2차전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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