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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알바레스, AT마드리드와 6년 계약…이적료 1천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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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훌리안 알바레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두 시즌 동안 수많은 우승의 영광을 누린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알바레스의 이적에 대해 맨시티와 합의를 완료했다"며 "계약기간은 6년"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00년생 알바레스의 이적료로 8천150만 파운드(약 1천400억 원)를 지불합니다.

알바레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연계 능력은 물론 정확한 슈팅, 뛰어난 드리블 능력 등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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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르헨티나의 리버플레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알바레스는 2022-2023시즌부터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맨시티의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하며 트레블(3관왕)을 경험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2023-2024시즌에도 EPL, FIFA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 등 맨시티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두 시즌 동안 맨시티의 공식전 103경기에 출전해 36골 18도움을 올렸습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2년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 기간에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다"며 "맨시티는 내 마음속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0일 비야레알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 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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