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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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관련 질문에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지난 11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상민과 김승수가 김일우의 강릉 집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김일우의 집에서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재혼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알던 사람 중에서…"라고 했다.
김승수는 놀라며 "알던 사람이란 게 무슨 뜻이냐"며 "설마 (여자친구로) 누가 생긴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연애해야겠다고 마음을 여는 순간 뭔가 끓어오르더라"며 관심 있는 상대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김승수의 계속된 추궁에 이상민은 "뭐 그냥 어떻게…"라며 "근데 어떤 단계가 진행된 것은 아니고 (지금 말하는 것은) 내 마음속의 계획"이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최소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김일우 역시 "(이상민이 좋아하는) 누가 있는 것이라고 99% 확신한다"고 밝혔다.
1973년생 이상민은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방송 동료 관계로 지내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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