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쇼호스트 이하늘과 첫 소개팅…아쉬운 결과 [RE:TV]

'조선의 사랑꾼' 9일 방송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야구해설위원 박재홍이 쇼호스트 이하늘과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지난 9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제2의 심현섭을 꿈꾸는 노총각 박재홍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심현섭이 박재홍을 위한 소개팅을 주선했다. 앞서 긴장한 박재홍을 위해 절친인 정민철 해설위원이 조언을 건넸다.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한 정민철은 류현진-배지현 부부도 서로에게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결혼이 성사됐다며 박재홍의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했다.

이어 박재홍의 소개팅 상대로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이하늘이 등장했다. 박재홍은 이하늘의 소개에 얼어붙은 듯 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긴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박재홍은 이하늘의 이상형 이야기에 "저는 어떻습니까?"라고 돌직구를 던져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음식이 나오자 박재홍은 상대가 마음에 든다는 신호를 보냈고, 이를 확인한 심현섭과 MC들이 환호했다. 또 박재홍은 "목표는 결혼이다"라고 밝히며 곧바로 애프터를 제안했다. 이하늘이 흔쾌히 수락하며 두 사람은 곧바로 다음 장소로 향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소개팅이 끝난 뒤 박재홍은 "좋으신 분 같다"라며 "진짜 힘들다,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여러 가지 생각도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주일 후 주선자 심현섭은 "첫 번째 소개팅에 실패했습니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라며 아쉬운 결과를 전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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