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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엄태구 "'유퀴즈', 적응할 때쯤 촬영 끝…유재석·조세호가 잘 챙겨줘"[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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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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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엄태구가 '유퀴즈' 촬영을 언급했다.

엄태구는 5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유퀴즈' 촬영이 적응 할 때쯤 끝났다"고 말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엄태구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 대표 서지환 역을 맡았다.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멜로 눈빛과 서투른 모습을 보여주며 파격 변신했다.

엄태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하며, 역대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는 인기에 힘입어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도 출연한다.

엄태구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근데 다른 것을 했을 때보다 긴장이 덜 되는 것 같긴 했었다"라며 "말을 많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태구는 '유퀴즈' 예고편에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떨리는듯 "안녕하세요, 저는 엄탁…"이라고 말실수를 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양쪽에서 유재석, 조세호 님이 너무 잘 챙겨주셨는데, 제가 처음이라서 적응을 못했다"라며 "두 번째에 나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응할 때쯤 촬영이 끝난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유퀴즈'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작품을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구가 출연한 '놀아주는 여자'는 지난 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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