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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유일한 스페인 라리가 팀이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돌아오는 시즌을 앞두고 아직 영입을 발표하지 않은 유일한 라리가 팀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결과가 아쉬웠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에 발목을 잡혀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코파 델 레이도 마찬가지엿다. 빌바오 원정에서 2-4로 패배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1-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결국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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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이끌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다만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바르세로나가 부진하자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사비 감독의 발표 이후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바르셀로나 라파 유스테 부회장과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공개적으로 사비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시즌이 끝나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비 감독은 잘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사비 감독이 구단 수뇌부의 요청에 응했다. 그는 잔류를 발표하면서 "이 팀에 대한 내 마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팬들의 열정이 내가 잔류할 수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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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바르셀로나가 사비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다음 시즌을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더 나은 시즌을 꿈꾸고 있지만 아직까지 선수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불과 17일 뒤에 개막하는 다음 시즌을 위해 아직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은 유일한 라리가 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의 선임만 발표했다. 주전 선수 영입은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셀타 비고, 오사수나 같은 세 팀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지만 영입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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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현재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원한다. 특히 다니 올모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직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니코 윌리엄스도 타겟이다. 선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7일 발렌시아를 상대로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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