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전을 치른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팀 K리그 골문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2년 전 팀 K리그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었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였다. 손흥민은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7월 31일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앞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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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년 전 동료들과 한국을 찾았을 때도 많은 분의 환영과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변함없는 환영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운이 좋게 소속팀과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했다. 팬들의 엄청난 사랑에 동료들과 행복감을 나눌 수 있는 듯하다. 팬들에게 재미난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6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20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와 EPL 역대 득점 2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기록 중인 현역 선수는 없다.
2023-24시즌엔 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6번째로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올렸다.
한국에선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게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세 차례 월드컵(2014·2018·2022) 포함 A매치 127경기에서 48골을 기록하고 있다.
팀 K리그 골잡이 주민규가 7월 3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앞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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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7월 3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앞서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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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는 “텔레비전으로도 보고 훈련도 같이 해봤다”며 “손흥민을 가까이서 보는 것만으로 이 선수가 왜 세계적인 선수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모든 선수가 인정하는 스타 아닌가. 친선경기지만 손흥민을 잘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승우도 “제가 굳이 평가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 같다”며 “제가 평가하기엔 어려운 선수”라고 말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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