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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우연일까?' 채종협, ♥김소현 교통사고에 출국 포기→10년 짝사랑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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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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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소현을 위해 한국에 남았다.

2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3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국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달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이홍주가 방준호(윤지온) 때문에 곤란해하는 것을 눈치챘고, "이홍주. 잘 만났다. 어젯밤에 네가 두고 간 머리끈 차에 있어. 가져가"라며 연인 행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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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주는 "어. 그거 내가 아끼는 거야. 가자"라며 장단을 맞췄고, 강후영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이홍주는 방준호가 떠날 때까지 숨어 있었고, 강후영은 이홍주가 손을 놓지 않는 것을 보고 몰래 미소 지었다.

강후영은 "우리 이제 다 숨었어? 그래서 저 남자가"라며 궁금해했고, 이홍주는 "생각해 보니까 머리끈 너 가져"라며 화제를 전환했다.

강후영은 "어제 너 붕어 대가리로 만들 뻔한 사람이라는 거지?"라며 물었고, 이홍주는 "나 좀 전에 너한테 무지 고마웠거든? 끝까지 고마울 수 있게 모른 척도 좀 같이 해줄래? 나는 회사 다시 들어가 봐야겠다. 아무튼 고맙고 반가웠어. 간다"라며 돌아섰다.

강후영은 "이것도 계속 모른 척해야 되는 거지?"라며 잡고 있는 손을 흔들었고, 이홍주는 "잘 썼어. 잘 가라"라며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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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후영은 이홍주가 치킨을 먹자고 제안하자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이홍주는 김혜지(김다솜)와 함께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고, 강후영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이홍주는 실수인 척 강후영의 다리를 걷어찼고, 강후영은 "넌 어떻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냐? 여전히 눈치 없고 여전히 멍청해"라며 쏘아붙였다.

이홍주는 "이게 사람 면전에 대고 멍청? 내가 어제 너 놀이 기구 태워줘. 사진 찍어줘. 종일 놀아주고. 오늘도 네가 굳이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내가 우리 혜지랑 둘이 보기로 한 거 내가 큰맘 먹고 여기까지 데리고 와준 건데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해줬는데 네가 나한테 눈치가 없고 멍청? 너야말로 여전히 열라 재수 없거든?"라며 독설했다.

더 나아가 이홍주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김혜지는 "내가 오버하는 걸 수도 있는데 나는 이런 걸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돼서. 너 홍주 좋아해? 홍주도 알아?"라며 질문했고, 이때 이홍주는 김혜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홍주는 김혜지가 강후영과 단둘이 있을 수 있도록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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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후영은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중 김혜지로부터 이홍주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강후영은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다친 채 누워있는 이홍주를 바라봤다.

이홍주는 잠에서 깼고, "나 진짜 괜찮으니까 그만 가"라며 미안해했다. 강후영은 "뭘 자꾸 가. 내가 어딜 가"라며 다그쳤고, 이홍주는 "왜 화를 내. 난 별일도 아닌 걸로 너까지 귀찮게 하기 싫어서 그런 건데"라며 당황했다.

강후영은 이홍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댔고, "별일? 이래도 별일 아니야?"라며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끼게 해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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