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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서울에서 사랑을 느껴요" 한국 팬들의 환대 주목한 PL... 선수들도 감동 "믿을 수 없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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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까지 토트넘 훗스퍼의 입국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는 토트넘이 28일 오후 2시 3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은 이제 돌아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에는 뮌헨과 격돌한다. 2년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이다.

인천공항에는 입국하는 토트넘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입국 시간이 가까워졌고, 다니엘 레비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잠시 후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가 태극기를 든 채로 걸어 들어왔다.

손흥민의 옆으로 아치 그레이와 제임스 매디슨이 섰고, 태극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후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빠져나가면서 공항까지 찾아온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손을 흔들었고 고개를 숙이면서 팬들에게 인사했고, 페드로 포로 등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매디슨은 팬의 요청에 멈춰서서 싸인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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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선수들이 입국했으나 국제대회 일정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지오반니 로셀소, 미키 판 더 펜은 휴식을 부여받았다. 이적이 유력한 세르히오 레길론과 브라이언 힐도 빠졌고, 프레이저 포스터는 부상으로 입국하지 않았다.

한국 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환호로 일관했고, "손흥민"을 연호하며 토트넘의 주장이자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반겼다.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까지 팬들의 환대는 끊이질 않았다.

선수들도 이에 감동받은 모양이다. 입국한 뒤 데이비스는 개인 SNS에 "한국에서의 믿을 수 없는 환영,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했고, 매디슨도 "숨막힐 정도의 엄청난 환영, 입국하는 우리를 맞아준 엄청난 인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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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도 이에 주목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의 입국 현장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가 게시한 동영상에는 한국 팬들의 환호가 그대로 담겼고, 매디슨과 손흥민, 루카스 베리발 등의 모습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공식 SNS를 태그하면서 "서울에서 사랑을 느낀다"라는 멘트도 첨부했다.

하츠, 퀸즈파크레인저스, 빗셀 고베와 이미 3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한국 일정 소화 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다. 런던에서 뮌헨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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