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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토니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올여름 내내 이적과 연결됐고, 토니 역시 토트넘행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니는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토트넘의 제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니가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기지 못할 경우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끝까지 채울 준비가 됐다. 토니는 토트넘이 자신에게 입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토니는 지난 2022-23시즌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20골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니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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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토니를 점찍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3년 5월 불법 베팅 혐의를 인정하며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몸값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며 이적이 어려워졌다.
이후 지난 1월 토니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복귀 후 그의 기록은 17경기 4골이었다.
그럼에도 토니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 포함됐다.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그의 능력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토니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브렌트포드가 이적료를 회수할 마지막 기회다. 토니 역시 토트넘행을 선호한다.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된다면 팀을 옮기는 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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