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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울버햄튼 프런트에 마르세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마르세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가장 활발하게 보내는 팀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이후 선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미드필더와 수비 쪽 보강을 끝냈고 이제 공격 쪽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마르세유 계획은 명확하다. 유럽 다수 팀에 공격수들을 알아보고 있는데 황희찬이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3번째 시즌인 2023-24시즌에 29경기 12골 3도움으로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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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술 더 떠 황희찬이 마르세유와 개인합의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싶어한다. 마르세유의 프로젝트를 인정하고 있다"라면서 개인합의는 끝냈고 구단간 협상이 남은 걸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울버햄튼에 이적료 2000만 유로(약 301억 원)를 제안했다. 주 포지셔인 윙어를 포함해 최전방 공격수까지 뛸 수 있기에 유틸리티 자원이다. 2022-23시즌 황희찬과 재계약을 체결한 울버햄튼도 황희찬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2023-24시즌에 최전방 공격수 맹활약했기에 더 중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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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팀 중 하나다. 화려했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프랑스 리그앙 우승 9회에 쿠프드프랑스(FA컵) 10회 우승을 기록했다. 1992-9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뚫어내며 '빅이어'를 품에 안고 유럽을 호령했다.
올해 여름엔 대대적인 팀 변화를 계획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두각을 보였던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와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에 프랑스 리그앙 34경기 13승 11무 10패로 8위에 머물렀던 이들은 릴리앙 브라시에, 이스마엘 코네 등을 영입해 수비와 미드필더쪽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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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도 황희찬에게 꽤 높은 합격점을 줬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이끌던 시절 울버햄튼과 꾸준히 붙으며 저돌적이고 강렬한 황희찬 스타일에 매료됐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엔 조커로 뛰다가 최전방 공격수 엄청난 활약을 했다. 여러 공격툴을 가진 만큼, 팀 공격을 짜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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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으로도 증명됐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올시즌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0.48점이나 뛴 6.79점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황희찬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히샤를리송(토트넘) 등을 제치며 졵감을 보였다. 이 부문 1위는 2022-23시즌과 비교해 평균 평점이 0.85점이나 뛴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었다.
황희찬은 시즌을 끝낸 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었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얻었고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꿈을 꾸게 해준 분이고 국가대표를 꿈꾸게 해줬다. 그런 분 기록을 넘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와 개인 커리어하이를 찍었던 시선이 프랑스 리그앙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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