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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39분에 터진 코너 갤러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9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 골을 넣으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다리던 훌리안 알바레스의 데뷔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로드리고 리켈메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발렌시아의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어 리켈메는 컷백 패스를 내줬는데, 이 패스는 상대 골키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앞에 있던 알바레스에게 향했다. 알바레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골이었고, 그는 홈 팬들과 함께 데뷔골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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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는 맨시티 입단 첫 시즌부터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다. 알바레스는 해당 시즌에만 총 49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작렬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준수했다. 모든 대회 54경기에 출전해 1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진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처럼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의 2시즌 동안 36골과 1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위치는 대부분 후보였다. 충분히 제 역할을 해온 알바레스는 엘링 홀란드라는 괴물을 넘을 수 없었다.
알바레스와 입단 동기이기도 한 홀란드는 맨시티 입단 이후 현재까지 99골을 넣는 중이다. 분명 알바레스의 36골은 놀라운 기록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그야말로 알바레스가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덕분에 알바레스는 맨시티 생활 내내 주로 벤치에 머물러야 했다.
이후 알바레스는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원했고,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알바레스에 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대감은 컸다. 여러 옵션 포함 무려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이적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경기에 출전했는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거액을 투자한 만큼, 그를 향한 의구심이 빠르게 생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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