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복 터졌네"...♥전은지표 조공뷔페 내조 '40인분 직접 요리' (동상이몽)[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세하가 아내 전은지의 조공뷔페 내조에 감동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은지가 안세하를 위한 내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은지는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안세하를 응원하기 위해 연습 현장을 찾아가 깜짝 팬클럽 조공을 하고자 했다.

전은지는 지인들과 함께 대형 테이블을 세팅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은지는 미리 제작 주문한 '세하 업고 튀어'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하고는 안세하의 얼굴이 박힌 스티커를 꺼냈다.

전은지는 초대형 아이스박스에서 밤새 준비한 40인분의 음식을 꺼내 세팅을 했다.

안세하는 연습 도중 쉬는시간에 나왔다가 전은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전은지는 안세하에게 조공 뷔페를 준비했다고 알려줬다.

스페셜MC로 나온 정영주는 전은지가 전복, 장어 등 보양식 요리를 준비한 것을 보면서 안세하를 향해 "복이 터졌다"고 얘기했다.

전은지는 지인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밥을 먹으러 온 안세하와 동료들을 격하게 환영했다. 안세하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동료들에게 아내를 소개했다.

정상훈은 전은지표 음식을 먹으면서 안세하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동료들에게 "안세하 만세"를 삼창하자고 제안했다.

안세하는 동료들의 만세 삼창에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은 얼굴이었다.

정상훈은 전은지에게 "준비하느라 새벽에 일어났겠다"고 말했다. 전은지는 전날 밤 가족들이 다 잘 때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정상훈은 안세하가 공연 개막을 앞두고 짜증이 늘지는 않았는지 물어봤다. 전은지는 안세하를 두고 "원래 짜증이 많은 스타일이다. 약간 예민한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은지는 정상훈이 "여기에서는 전혀 안 예민한데"라며 의아해 하자 "그걸 저한테 들고오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안세하는 전은지의 폭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자기야 진짜인 줄 알아"라고 했다. 전은지는 "가짜는 아니지 않으냐"라고 맞받아쳤다.

전은지에 따르면 요즘의 안세하는 뮤지컬에서 맡은 1인 9역이 힘들고 배역들이 비슷해 보일까봐 고민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