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담' 김지민, ♥김준호 태도 폭로 "폰 열어봐…만날지 말지인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김지민은 "오래된 연인의 흔한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민은 김준호를 찍으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대화 중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듯한 김준호를 찍은 김지민은 "내가 이야기하는데 뭐하는 거냐 대체"라며 "데이트하는데, 다시 (휴대폰) 열어봐라"라고 이야기했다.

야구를 보고 있던 김준호는 "지금 가을 야구 가냐 마냐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해명했다. 김지민은 "우리 일주일 만에 처음 보는 거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고 "우리는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보다. 만나냐 마냐다 우린"이라고 저격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는 가을 야구 가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지민의 영상을 본 팬들은 "그러다 야구도 잃고 김지민도 잃는다", "왜 자꾸 김지민을 속상하게 하냐", "진짜 섭섭해하는 게 보인다", "소중함을 잃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김지민은 "결혼 날짜를 안 잡았는데 등 떠밀리는 기분이다”라며 공개 연애 중인 김준호와의 결혼 고충을 털어놓아 화제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지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