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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목)

'뮌헨 나가라는 건가'...이토에 밀려 또 사라진 김민재, 24-25시즌 예상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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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또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라인업에 없었다.

축구매체 '스코어90'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시즌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이적이 완료된 이들과 루머가 나오는 선수가 다 포함되어 있었다. 이적을 해 뮌헨 선수단에 합류한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 중원, 수비에 모두 새 선수가 오면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 뮌헨에 신선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영입이 유력한 사비 시몬스도 중원에 있었다.

김민재는 없었다.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올 당시 김민재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로 당시 기준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였다. 그만큼 나폴리에서 활약이 대단했고 뮌헨이 거는 기대도 컸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 가운데 김민재가 와 수비에 힘이 더해졌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전반기엔 주전이었다.

후반기엔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정적 실수를 하기도 했다. 막판엔 부상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후 매각설이 나왔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6월 26일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했다. 조나단 타가 합류하면 김민재도 방출 후보에 오를 것이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오면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이번 여름 뮌헨은 한국 투어를 떠날 예정인데 김민재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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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월 7일 "인터밀란은 거물 김민재가 눈앞에 있다.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내고, 인터밀란은 준비됐다. 임대로 떠날 수도 있다. 2024-25시즌에 인터밀란 수비를 강화할 사람은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우승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의 이적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제 김민재는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몇 가지 이유로 인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독일 'TZ'는 7월 9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와 레알 마드리드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알 카디시야에서 문의가 들어왔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김민재가 즉시 제안을 거절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도 관심이 있다.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지만 데 리흐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유벤투스도 김민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하며 김민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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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높은 관심에도 뮌헨에 잔류할 생각이다.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갈 생각이다. 전망은 밝지 않다. 이토가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하고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 총애를 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더라도 요십 스타니시치도 있으며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영입도 가까운 상황이다.

예상 라인업에서 번번이 이토, 우파메카노에 밀려 빠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가 7월 8일 내놓은 명단에도 김민재는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도 센터백 조합에 김민재를 선택하지 않았다. 뮌헨에 남는다면 김민재는 엄청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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