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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 이어 또 말썽!...남미축구연맹, '물병 투척' 벤탄쿠르 포함 우루과이 대거 징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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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폭력 사건에 휘말려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벤탄쿠르, 다윈 누녜스는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탈락 이후 장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벤탄쿠르는 관중석에 병을 던졌는데 실수로 우루과이 트레이너인 산티아고 페로 얼굴에 맞았다. 벤탄쿠르는 공식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어 다음 시즌 초반에 나오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잊을 수 없는 밤을 보냈다. 부상을 당했고 폭력 사건에 휘말려 징계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보완 요원들에게 끌려 내려갔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벤탄쿠르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벤탄쿠르와 더불어 누녜스, 호세 히메네스, 산티아고 멜레, 마티나스 비냐, 마티아스 올리베라, 파쿤도 펠리스트리, 로날드 아라우호,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연루됐다"고 했다.

콜롬비아, 우루과이 경기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경기는 콜롬비아가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소동이 벌어졌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부 콜롬비아 관중들이 우루과이 선수들 가족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 위협을 한 게 알려졌다. 우루과이 '엘 파이스'는 "콜롬비아 팬들은 우루과이 벤치석 뒤에 있는 가족들을 향해 욕을 하고 공격을 했다. 이를 본 우루과이 선수들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관중석으로 난입하며 콜롬비아 관중과 싸웠다. 서로 구타를 하고 발길질을 하며 싸움을 펼쳤다. 보안 요원들도 말리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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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도 가세를 했는데 직접 올라가 가족을 지키고 관중을 말린 게 아니라 병을 수 차례 관중석으로 던져 피해를 입게 했다. 우연찮게도 우루과이 스태프가 병에 맞아 피를 흘렸다. 이유가 확실히 있었지만 관중석에 병을 던지며 폭력 행위를 한 건 맞으므로 벤탄쿠르는 징계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CONMEBOL은 "콜롬비아, 우루과이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 책임을 묻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열정이 폭력으로 변질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축구 가족 모두가 스포츠 경기에서 함께 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해치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고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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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인종차별 사건에 이어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한 TV 채널에 나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벤탄쿠르 사과, 손흥민과 토트넘의 입장표명에도 사태는 이어졌다. 이후에도 영국 현지 기자들과 언론, 인권단체까지 들고 일어났다. 2차 사과에도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훗스퍼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2 자신의 SNS에 "FA는 현재 잠재적 혐의와 관련하여 벤탄쿠르의 발언을 조사하고 있고, 토트넘은 내부적으로 사건을 처리하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더 타임스' 또한 FA가 징계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실제로 조사에 착수했다. 징계가 내려진다면 출장 정지도 내려질 수 있다. 연속 징계 위험에 노출된 벤탄쿠르로 인해 토트넘 팬들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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