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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황인범 예상 데뷔전 결정! '21세기 단 3팀'만 기록한 '무패 우승'...알론소의 레버쿠젠과 격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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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황인범의 데뷔전이 결정됐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당국은 황인범에게 거주 허가 및 워크퍼밋을 발급했다. 그는 즉시 페예노르트에서 훈련과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챔피언 즈베즈다에서 이적해 4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일에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인범은 지난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새로운 소속팀인 페예노르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3일 "황인범은 아직 흐로닝언전(15일) 출전 자격이 없다. 그는 토요일 데뷔전을 치르지 않는다. 황인범은 아직 페예노르트에서 뛸 자격이 없다"고 보도했다.

즉, 직전 경기까지 선수 등록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지난 주말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다가오는 20일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황인범은 서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뛸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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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오는 20일 오전 1시 45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격돌한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레베쿠젠은 28승 6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무패 우승을 이뤄내기까지 했다. 아쉽게도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 패하며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 중 하나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이룬 팀이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팀인 바이에른 뮌헨 조차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또한 21세기 이후 3번째 팀이 됐다. 2003-04시즌 아스널(26승 12무)이 무패 우승을 이룬 바 있고, 2011-12시즌 유벤투스(23승 15무)가 마지막 무패 우승 팀이었다. 이후 무려 13시즌 만에 무패 우승 팀이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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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레버쿠젠 외에도 막강한 팀들과 일정을 앞두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리그 페이즈 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LOSC 릴, 스파르타 프라하, 지로나와 만나게 됐다.

김민재vs황인범의 대결 구도도 성사됐다. 페예노르트와 뮌헨은 2025년 1월 23일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강인(PSG),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이 '별들의 무대'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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