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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토)

안성훈 "이번에도 80점대 나오면 은퇴"...폭탄 발언 (미스쓰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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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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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성훈이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소풍 가는 길' 특집을 맞아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출연했다.

'미스쓰리랑'에서 86점이라는 최저점을 기록했던 안성훈은 TOP7 멤버 중 87점이라는 최저점을 기록한 배아현과 미스터 최저점 대 미스 최저점 승부를 겨뤘다.

최저점이라는 소식에 무대로 뛰쳐나온 임하룡은 "안성훈 군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 기계의 오류를 믿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훈은 "오늘도 80점대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하며 장혜리의 '추억의 발라드'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선우용여는 "마음 편안히 먹어라. 0점이면 어떻냐. 0점을 받아 봐야 100점이 된다"고 조언했고, 안성훈은 혼신의 열창으로 100점 선배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배아현은 "점수가 돌아오라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불러 보겠다"며 은방울 자매의 '삼천포 아가씨'를 불렀지만, 90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절망했다.

안성훈과 같은 팀인 선우용여는 "노래는 정말 잘했다. 그렇지만 점수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는 이중적인 격려로 웃음을 안겼다.

임하룡은 "댄스가수기 때문에 흥겨운 곡을 선곡했다"며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을 열창, 96점으로 배아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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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우용여는 오유진과 대결해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미쳤니. 얘랑 대결하게. 내가 진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박서진은 "5월에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공주 홍보곡도 발매하게 됐다"며 공주들의 노래 대결 상대로 나섰다.

붐은 선우용여에게 "아직 젊은 친구들이 '순풍산부인과'를 보고 있다. 젊은 친구들도 알아보냐"고 질문했고, 선우용여는 "알아보긴 하더라. 사진 찍자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또한 당대 최고의 유행어 '몰라 몰라 몰라'에 대해서는 "대본엔 없었다. 내가 우리 남편에게 '몰라 몰라 몰라'라고 자주 했다. 부부 싸움 중에 나온 말을 써서 히트가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유진은 "나는 존재 자체가 공주다. 태어났을 때부터 '유진 공주'라고 불러 줬다. 네이버에 오유진을 검색하면 '오유진 프린세스'라고 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유진은 "오늘 소풍의 꽃을 든 여자가 되겠다"며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선곡했다. 이어 박서진은 조미미의 '서산 갯마을'을, 선우용여는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를 불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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