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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대회는 강릉에서…로마에서 홍보활동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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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최지서 부스 운영…91개국 선수 등 2만여 명 참가 예상

연합뉴스

강릉 홍보부스 운영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가 올해 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강릉시는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현장 답사, 홍보부스 운영 등을 하며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리플릿, 강릉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미식창의도시 브로슈어, 강릉단오제 캐릭터 마그넷 등을 나눠주며 대회 홍보와 강릉을 알리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월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이사회에서 스페인 알리칸테주 엘체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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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대회 홍보부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대회는 2026년 5월에서 6월 사이 열린다.

강릉시는 탁구 전용 경기장 건립과 탁구협회 강릉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40세 이상의 개인 자격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대회로 남·여 단식,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 연령별 11개 세부 종별로 이루어져 있는 대규모 국제 생활 탁구대회이다.

참가선수만 평균 91개국 2천4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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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대회 홍보활동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는 2026년 강릉대회 신청 인원을 5천 명으로 예상하며,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하면 2만여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같은 해 10월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와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9일 "대한탁구협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설과 숙박 등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사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할 예정"이라며 "분야별 전문가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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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대회 모습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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