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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울버햄튼 지역지가 황희찬의 이적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5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울버햄튼은 그를 어떻게든 붙잡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의 활약이 좋았다. 시즌 도중 부상이 있었지만 31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이후 가장 성적이 좋았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받던 골 결정력이 크게 개선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팀 핵심 선수로 간주했다. 시즌 도중 재계약을 제시했다. 황희찬도 계약에 동의했다. 2028년까지 계약 기간이 늘었다. 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됐다. 최대 2029년 여름까지 유효한 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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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프랑스 전통 강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만장일치로 황희찬을 선택했다. 마르세유는 공격 옵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는데 황희찬이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마르세유 구단 수뇌부와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원한다. 매체는 "황희찬은 구단 경영진이 인정하는 선수다. 데 제르비 감독도 그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선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레퀴프'는 "아직 구단 간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확실한 가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입하기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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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지만 마르세유 직원들은 현재 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더 유리한 기회가 오길 바라고 있다. 그들은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가 황희찬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제 다른 곳에서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마르세유의 새로운 감독인 데 제르비가 황희찬의 팬이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아직 울버햄튼과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고 이적료도 만만치 않아 계약 성사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구단 최고의 선수다. 어떻게든 붙잡아야 할 선수다.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헐값에 사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해 최고액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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